박근혜 대통령의 코디에는 항상 관심이 쏠린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말들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게 18대 대선을 앞둔 한나라당 대선경선 때다. 박 대통령은 당시 이명박 후보와의 결전을 앞두고 ‘사자머리’로 헤어스타일을 파격적으로 바꾼 적이 있었다. 또 치마 대신 활동성이 뛰어난 바지를 입으면서 전투 의지를 다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
박근혜 옷, 세월호 침몰 사고,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시 밝은 파란색 옷을 입은 사진이 청와대를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박근혜 대통령의 밝은 톤의 옷은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어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상이 달라졌다. 특히 당선 직후 새롭게 맞춰 입은 것으로 보이는 두 벌의 재킷은 주황색과 꽃분홍색 등 과감한 색상으로, 박 당선인이 추구하는 정치철학인 ‘안정’에 더해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지난 10일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만났을 때 주황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