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사
'청양'의 해 을미년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보다 주목받는 이색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집권 후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은 1일 김정은의 신년사에 대해 남한의 대화 제의에 대한 화답으로 해석할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을미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어렵게 살려낸 경제회복의 불꽃을 크게 살려내고,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경제로 체질을 바꿔가면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년사에서 “우선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신년사를 통해 경제살리기와 국가안보, 비정상의 정상화 등 세 가지 국정목표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1일 “과거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 파업 철회 선언 등을 계기로 공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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