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업무 복귀와 함께 경제·개혁 드라이브를 가속화한다.
지난달 27~31일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구상한 내용을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올해 하반기가 경제 활성화 및 각종 개혁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이 깔렸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연말께 새누리당 출신 장관들이 당으로 복귀할
박근혜 대통령이 27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여름 휴가를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내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가질 예정”이라며 “특별히 (청와대 외부의) 어디로 가시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잠깐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 생각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호흡
보름 이상 공석이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휴가를 마치는 만큼 주말이나 내주 초 새 문화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인선의 최우선 기준은 역시 ‘도덕성’이다. 정성근 전 후보자를 비롯해 잇단 고위직 낙마 이후 청문회 통과 가능성에 인선 초점이 맞
대통령 휴가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를 둘러싼 여야의 정치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후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한가로워 보이기까지 하다"며 "박 대통령은 무더운 여름 모든 분들의 건강을 바랬지만, 무더위 속에서 단식으로 쓰러져 간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라고 반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부터 닷새간의 휴가에 들어간 가운데 난데없는 정치공방으로 대통령의 휴가가 의도치 않게 시끄러워지고 있다.
그동안 청와대 내부에서도 이번 대통령 휴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해왔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현 국정상황을 고려해 청와대에서 최대한 조용히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이 세월호특별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 5일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4명을 전격 교체한 데는 여러 의도가 담겨 있다.
당초 공석인 정무수석부터 메운 뒤 경질이 예상됐던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을 순차적으로 바꿀 것으로 관측됐으나, 박 대통령은 이날 취임 162일 만에 전격적으로 청와대 2기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인선 브리
남북은 25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에 돌입했다. 양측은 앞선 5번의 회담에서 개성공단 국제화 등 일부 사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동중단사태와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장 방안 마련 등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입장 차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