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맞은 대상 ‘미원’…MZ 마케팅으로 젊은층 공략47년 전통 CJ ‘다시다’ 비건 라인업 확대…‘건강’ 이미지 강화
고물가에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조미료 시장도 성장세다. 하지만 지난 50여년 이상 시장을 양분해온 다시다와 미원 등 전통 조미료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처지다. 식물성 조미료와 해물 육수 티백 등의 가세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
장수 브랜드 먹거리 들이 회춘에 공들이고 있다.
곰표, 말표 등의 콜라보 제품이 쏘아올린 MZ세대 마케팅으로 재미를 본 장수 브랜드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젊은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오랜 세월 쌓은 인지도를 이어가는 방식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환기시키고, 미래 소비주역으로 꼽히는 MZ세대에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리
올해 60주년을 맞은 대상 미원은 젊어진 감성을 통해 국민 조미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원은 그동안 MSG의 유해성 논란에 대한 억울한 누명을 벗고 젊은 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있다.
미원의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1027억 원에 달한다. 특히 가정 내 매출은 2013년 405억 원에서 2015년 444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
지난해 ‘발효미원’을 출시해 미원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대상이 이번에는 60년 미원 역사 최초로 유색(有色) 미원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효미원’에 다시마를 더해 연녹색을 입힌 신제품 ‘다시마로 맛을 낸 발효미원’(이하 ‘다시마 발효미원’)을 선보인 것.
다시마 발효미원은 기존 발효미원과는 색깔과 형태부터 확연히 다르다. 기존 발효미원이 흰색의
대상은 ‘발효미원’ 출시를 기념해 나흘간 홍대에서 팝업 스토어 ‘밥집 미원’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홍대 삼거리포차 맞은편에 문을 여는 ‘밥집 미원’에서는 대상 소속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국밥을 1970년대 가격인 100원에 제공한다. 소고기, 버섯 등 양질의 재료를 듬뿍 넣고 발효미원으로 감칠맛을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