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중 초청 의사를 밝혔다.
취임 축하사절단으로 방한한 왕치산 국가 부주석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윤 대통령이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고 초청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 부주석은 “윤 대통령 당선 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주 초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다음 주 방한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 계획이다. 왕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25~27일 이후 열 달 만이며,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4월 3일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뒤 다섯 달 만이다.
‘세기의 담판’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막을 내렸다.
두 정상이 이틀에 걸친 회동에서 북한 핵문제와 양국 무역·통상 문제 등 첨예한 쟁점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그다지 주목할 만한 성과는 없었다. 양국이 해결해야 할 현안의 이해관계가 그만큼 복잡하고 민감한 사
‘세기의 담판’으로 주목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이 끝이 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6~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과 회담했다. 그 결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연내 공식 방중 초청을 받아 들였고, 두 정상은 외교·안보와 경제 등 4개 분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으로 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의 자신 소유 호화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틀간의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시진핑의 방중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과 함께 미국시간으로 전날 플로리다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고모부이자 최측근 실세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규모 경제·외교분야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13일 중국을 방문해 귀추가 주목된다.
장성택의 방중에는 김영일 당 국제부 부장과 김성남 국제부 부부장, 리광근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형준 외무성 부상 등을 포함해 50여명 가량이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6일(현지시각)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대북문제 등 양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제10차 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피텔 호텔에서 양 부장과 만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 지난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결과 및 최근 남북관계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