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24년 3분기 국세 통계' 공개2023년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 45.8억 건·167.1조…금액 기준 40.9%↑
지난해 신고한 법인세 접대비가 15조3000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법인 접대비 가운데 중소기업이 72.5%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45억8000만 건에 달했으며,
국세기본법, 부가가치세법 등 12개 세법 개정 관련 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리의 생활은 세금과 무관할 수 없는 만큼 ‘세테크’라는 신조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꼭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분별해 세금 납부 액수를 합법적으로 줄여 투자 수익률을 높인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선돼야 할까?
무엇보다 세법에 대해 기본지식을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접대비로 사용한 돈이 9조 3,368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3,30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이들 기업들이 룸싸롱·단란주점·요정 등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를 통해 사용한 돈은 지난해 1조 1,819억 원에 달했다.
9일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법인 접대비 지출
최근 5년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의 기부금은 19조 8000억원으로 접대비 41조 2752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2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법인사업자의 기부금은 접대비의 48% 수준에 그쳤다.
법인사업자의 기부금은 2009년 이후 매년 상승해 지난해엔 4조6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