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매출액 6722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3위로 도약한 대웅제약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2010년(1월~12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5911억원) 대비 13.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934억원을, 순이익은 32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 상승의 큰 원인으로
한미약품이 ‘올란자’(성분명 올란자핀)를 통해 정신분열증 치료제 시장점령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이 제품은 올해 시장 정착화에 들어가며 이 분야 추가 제품군인 ‘올란자오디정’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미약품은 오는 4월25일 특허가 만료되는 한국 릴리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와 지난해 11월5일 물질특
제약업체 대웅제약이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베아프렉사'를 지난 12일 출시했다. 올란자핀 성분의 이 의약품은 정신분열 증상을 크게 개선하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등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베아프렉사'는 오리지날 및 타 제네릭(복제) 제품과 다르게 2.5mg, 5mg, 7.5mg, 10mg 등 4가지 제형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