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식당에서도 채식 바람이 불고 있다. 동물 복지와 기후 환경 등 가치 소비를 이유로 채식 메뉴를 찾는 젊은 회사원들이 늘고 있고, 기업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 저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단체급식 업체와 식품업체들도 B2B(기업간거래) 수요를 겨냥해 대체육 등 비건 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단체급식 사업
농심 ‘베지가든 숯불향 떡갈비’·롯데푸드 ‘베지함박 오리지널’ 등 3종 나트륨 함량 다소 높아동원F&B ‘비욘드 버거’·에쓰푸드 ‘무빙마운틴 식물성 대체식품B’ 등 4종은 포화지방 상대적 높아
식물성 대체육 제품의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 패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부 품목의 경우 포화 지방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보다 높았고,
식품기업들의 대체육 제품 개발 및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대체육을 풍부하게 넣은 식물성 소스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HMR(가정간편식)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소스’를 출시하고, ‘한국식 대체육’으로 국내 대체육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체육 시장은 채식에 대한 인식 변화, 건강, 환경 등 가치소비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
2020년 전 세계를 가장 크게 타격한 것은 누가 무엇이라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라 하겠다. 코로나가 불러온 사회관계의 변화로 전반적인 실물 경제가 휘청거리고, 너무나 급작스런 소비 패턴의 변화로 100년을 굳건히 버티던 기업들도 도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는 전 사회로 퍼지기에는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했던 행동과 소비를 짧은 시간에 자리 잡게
유럽의회, 21일 육류 포함 제품에만 버거 명칭 쓸 수 있는 법안 표결 “버거는 육류 사용해서 버거” VS “베지버거, 이미 소비자에 익숙”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한 ‘베지 버거’의 명칭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실제 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버거’ 명칭을 쓰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
크라제버거의 미국 공략이 빨라지고 있다.
크라제버거는 미국 2호점을 7일(현지시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메릴랜드주 다운타운 베데스다 1호점을 연지 9개월 만이다.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Loudoun county)에 문을 여는 크라제버거 2호점은 대규모 타운하우스 개발 단지내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대형 쇼핑몰과 리조트가 형성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