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별관 입주 지연으로 손해를 봤다”며 조달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7부(손승온 부장판사)는 한국은행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38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한은은 2018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통합별관 재건축 공사 입찰을 조달청에 위임했는데, 조달청이
설 연휴가 끝나는 13일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소위 ‘백현동 로비스트’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횡령’ 사건 등에 대한 선고가 잇따른다. 19일 정기인사로 재판부 개편이 예정된 만큼 기존 재판부에 할당된 사건을 최대한 마무리할 예정이다.
13일에는 ‘백현동 로비스트’로 불린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 관
한국은행이 보유중인 미술품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은이 셋방살이에 나선 지난해부터 미술품 구입도 사실상 끊겼다. 다만 보유 미술품을 활용해 도록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여는 등 일반인과의 문화교류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1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한은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한은 보유 미술품은 총 1062점이다.
한국은행이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금통위 분위기는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사진촬영시를 제외하고는 미소를 띠어 보였다. 함준호·신인석 위원 또한 이 총재의 미소에 화답이라도 하듯 같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8시58분 입장한 이 총재는 짙은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그는 자리에 앉은 후 “자리가 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국은행 제1별관 8층 강당은 보조좌석에 까지 앉은 350여명의 사람들로 북적댄다. 한은 금요강좌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눈에 띈다. 물가 및 통화관리, 금융 경제 동향 및 전망, 각종 통계 해설, 특정 경제분야에 대한 심층 분석 등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이지만 인기가도
24일 한국은행 본점이 새로 입주할 서울 태평로 구 삼성본관 앞에 한은 표시석이 세워져 있다.
한은은 본점 본관 리모델링과 별관 재건축을 위해 서울 남대문로 시대를 접고 3년여간 태평로에서 셋방살이를 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이사는 다음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총재, 금융통화위원, 집행간부 집무실과 조사국, 통화정책국 등 주요부서가 태평로로 이주할
한국은행 동전 환수율이 18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이례적으로 급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은이 추진하고 있는 동전없는 사회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닌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은은 한은 본점 이전과 이에 따른 금고 이전 및 자동정사기 이전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3월중 50
한국은행이 국고금 관련 업무와 외국환거래 신고 등 업무를 각각 다음달 5일과 7일부터 삼성생명본관빌딩에서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본부의 화폐 관련 업무는 오는 5월22일부터 한은 강남본부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한은이 본관 리모델링과 별관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본부 부서를 삼성생명본관빌딩과 한은 강남본부로 이전키로 한데 따른 조치다. 한은 리모델링과
한국은행이 임시 이전한다. 1000여명이 넘는 본점 인력은 태평로에 위치한 삼성본관으로, 한은 본점 지하금고에 있는 수십조원의 현금은 강남본부 등 수도권 지역본부로 갈 예정이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본관 리모델링과 제1별관 재건축 공사가 진행되는 3년간 삼성본관 건물을 사용하게 됐다. 한은은 이번주 삼성본관을 우선협상 빌딩으로 정하고 임대료와 구체적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해 적시에 적절한 정책을 수행하고 이런 정책이 시장과 일반 국민들에게 잘 이해되도록 소통을 원활히 하겠다.”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한은 내부월간지인 ‘한은소식 4월호’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한은 뉴미디어팀 김영석 팀장과 가진 특별대담에서 남은 임기 2년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은의
“우리 경제가 계속 어렵고 정책운용에도 제약이 많다보니 보람있는 일보다는 아쉬운 일이 먼저 떠오른다. 가장 아쉬운 것은 경제현실”이라며 “나름대로 애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여전히 미흡하고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여러 가지 리스크도 좀처럼 가시지 않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한은 내부월간지인 ‘한은소식 4월호’에
한국은행은 본점 내 별관을 재건축하기로 하고 내년 3월 14일까지 조달청을 통해 설계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지되고, 조달청이 관리자로서 내년 3월경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은은 오는 29일 본점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재건축되는 별관에는 현재 제1·2별관 및 소공별관에 분산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