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부산 등 침체일로를 겪어온 지방 광역시 분양권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증가뿐 아니라, 신고가 거래도 속속 포착되는 등 반등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전매제한 완화 등 규제 완화 영향으로 서울 분양권 시장이 반등한 데 이어 지방까지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의견과 급매물 소진일 뿐이라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
올해들어 미분양 ‘제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가 분양권 거래에서도 뜨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종시에서 거래된 분양권 거래량은 2만4561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경기 3만8456건, 부산 2만7842건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분양권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