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당진-고덕 초고압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준공으로 반도체 단지가 있는 평택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이 구축됐다.
한국전력은 이달 3일 500kV(킬로볼트) 북당진-고덕 HVDC 건설사업을 마무리하고 서해안-수도권 전력수송 송전망을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LS전선이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하면서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육상 고압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에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광케이블 사업을 확대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국내 첫 육상 고압직류송전(HVDCㆍHigh Voltage Direct Current) 사업에 1243억 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전한 전력을 수도권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북당진변환소(충남 당진)와 고덕변환소(경기도 평택) 사이 35km를 HVDC 지중 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한국전력이 북당진변환소 건축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북당진변환소가 건축되면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대전지법 행정2부(재판장 심준보 부장판사)는 한국전력공사가 당진시를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반려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진시가 신청을 반
정부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와 LG디스플레이 파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건설과 관련해 송전선로 추가 건설 등을 통해 전력문제 해결에 나선다.
올해 122조7000억원 규모의 30대 그룹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대규모 프로젝트별 범정부 전담 지원반도 꾸려진다. 여기에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전력ㆍ용수를 즉각 공급하는 등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