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 이어 쿠바·베트남·라오스 최고지도자에게 구두친서를 보내며 사회주의 국가를 향해 연대의 손짓을 보냈다.
2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주석,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에게 구두친서를 보내 지난 1월 진행한 노동당 제8차 대회의 내용을 전했다고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대북 추가제재에 대한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제재가 불필요하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정치권에선 북한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평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북한에 대한 기존 제재에 더해 대규모 제재가 추가될 것”이라며 “나는 오늘 이러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더 이상의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핵화 협상을 의식하며 추가 발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매티스 장관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미 군사훈련에 관한 계획을 전했다. 그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선의의 조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북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과의 거래를 이유로 중국 기업인 1명과 중국 무역회사 4개를 포함해 13곳 단체와 선박 20척에 대한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이번을 포함해 트럼프 정부는 출범 이후 북한에 총 6차례의 독자 제재를 가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가 북한 금융기관 관계자 18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하는 첫 독자제재 조치를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 압박에 무게를 둔 미국에 공조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고 제재 발표도 조용한 방식을 취해 북한 자극을 줄인 상징적 조치라는 평이다.
정부는 6일 북한의 대량살상
5일부터 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이번 순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무역 불균형 시정 등을 핵심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측불허의 돌발행동을 일삼아온 트럼프가 이번 순방에서 어떤 이슈로 입방아에 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행정명령을 통한 독자적 (북한) 제재 조치와 중국의 전향적인 조치들은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20분 미국 뉴욕펠리스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도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로 전술핵(戰術核) 재배치를 둘러싼 사회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자 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야당은 전술핵 재배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여당 일부에서도 전술핵 재배치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술핵이란 야포와 단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임시배치 지시에 대해 “북한 압박과 한미동맹 차원에서 적절하고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기습적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매우 불안하다. 더욱이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6차 핵실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핵 문제 대응 방안과 북방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 섬 반환 문제를 논의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전날 아베 총리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대통령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3시간에 걸친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별다를 게 없어 보였던 인터뷰 기사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러 강세 경계 발언이 12일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처음 나왔던 것도 아니었고, 사실상 미·중 정상회담이 나름 화기애애하게 끝난 터라 “중국은 환율조작국이 아니다”라는 발언도 두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폭탄 발언도 아니었다. 하지만 인터뷰 발췌본이 최근 공개되면서 한국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시험장을 찍은 최신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핵실험을 할 준비를 끝낸 것처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산하 북한 전문 사이트인 38노스는 “전날 찰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은 시험장 북쪽 갱도 입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9일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동맹과 북한 압박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 경제·외교·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에서 “차기 미 행정부에서도 대북 압박을 중시하는 대북 정책 기조는 기본적으로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북한 정권이 무모한 핵개발을 포기하고, 북녘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폭정을 중지하도록 전 세계와 협력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코엑스에서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민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 사회가 불신과 분열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입을 닫았다. 크게 보상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만큼, 우회적으로 실망감을 표현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16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들은 이날 오전 진행된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한 압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본격적인 대북제재에 착수했다. 자금줄을 포함해 북한 집권층의 사치품을 차단 하는 등 본격적인 압박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대북제재법안(H.R. 757)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대한 찬성이 418표, 반대가 2표였다. 압도적인 찬성으로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이 13년 만에 역사적인 이란 핵협상을 최종 타결함에 따라 국제사회의 관심은 북한 핵으로 집중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집권이후 전 세계 국가 가운데 3개국을 적국(敵國)으로 꼽은 이란과, 쿠바, 북한 가운데 이란과는 핵협상을 타결했고, 쿠바와는 54년여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했다.
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됐다. 안보리 안건의 유효기간은 통상 3년 정도이며 이사국들은 필요시마다 회의 테이블에 안건을 올릴 수 있다.
안보리는 북한 인권을 안건으로 채택한 뒤 이사국들의 의견을 들었으나 의견을 모으는 절차는 없었고 후
유엔 총회 오늘 개막 박근혜 대통령 北 인권 결의안
유엔 총회가 오늘 개막한다.
16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되는 이번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100개국 정상과 41개국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각국 수석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첫날인 24일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에 대해 북한을 움직이라는 ‘미션 임파서블(불가능한 임무)’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미국 워싱턴 평화연구소에서 열린 ‘미중 평화안보 협력 세미나’에서 “미국은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이 큰 만큼 압박을 넣으라고 주문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안보 이해를 손상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