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해 실시한 실기동(FTX) 훈련인 한미 연합 독수리 연습(FE)이 18일 종료됐다.
북한이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중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높여왔다는 점에서 태도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월24일 시작된 독수리 연습에는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 부대의 한국군 20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최근 북한의 태도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월10~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9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북의식 조사에서 64%는 ‘최근 북한의 태도가 변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변했다”는 의견은 25%에 그쳤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85%가 ‘북한이 핵
개성공단에 남아있던 우리 근로자를 전원 철수시키려던 정부의 계획이 무산됐다. 당초 귀환 인원은 50명 전원이었지만 북한의 미수금 정산 요구로 7명은 당분간 현지에 남아있게 됐다. 이들 ‘마지막 7인’의 잔류로 개성공단 문제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일각에서는 남아 있는 남한 근로자를 북한이 볼모로 삼을 수 있어 개성공단 폐쇄로 북한의 위협 수위는 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