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댓글 추천 수 조작 의혹 사건(드루킹 사건)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특별검사 법안 공동 발의에 이어 합동 간담회 개최에 나섰다.
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드루킹 사건 관련 간담회를 공동 주최하고 여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발언에 나선 정 의원은 “
대선을 나흘 앞둔 15일 여야 간 불법 선거운동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 SNS미디어본부장의 불법 댓글 알바 조직이 서울시선관위에 적발된 이후 민주당도 유사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SNS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선대위 조원진 불법선거감시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자원봉사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15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 조원진 불법선거감시단장이 "민주당이 대규모 불법선거운동 사무소를 차려놓고 불법선거운동을 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로 법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조 의원이 지목한 불법선거운동 사무소는 민주당 중앙당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