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빅테크(대형 정보통신 기업)와 핀테크(금융기술), 금융업 공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이르면 이달 말 가동한다. 그동안 금융권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금융업 진출을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협의체를 통해 이들의 갈등이 해결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빅테크
“코로나19 위기가 아직 진행 중인만큼 그 부정적 파장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은행권은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상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했다.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