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대구·경북(TK) 지역 의원 11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경북 성주 배치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다.
경북 지역의 한 초선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박 대통령 초청으로 저를 비롯해 TK 지역 의원 10여명이 청와대에 들어간다”면서 “박 대통령의 고견을 듣고 지역의 고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 군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후속대책 등을 점검한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사드 배치 결정 과정과 사드 레이더 전자파의 유해성 논란에 대한 후속 관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NSC를 주재하는 것은 올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경상북도 성주를 최종 선택했다. 전자파를 비롯한 유해성 논란이 뒤따르자 한민구 국방장관은 "전자파가 위험이 있는지 제 몸으로 직접 시험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13일 오후 4시께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성주군민 10여 명은 서울 용산구 국방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경상북도 성주를 최종 선택한 가운데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성주군민 10여 명은 혈서를 쓰며 사드 배치를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13일 오후 4시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옆에 있는 국방컨벤션을 방문해 강한 어조로 사드 배치 장소가 성주로 결
국방부가 13일 오후 3시 경북 성주에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를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미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드 기지를 건설 늦어도 내년 말에는 한반도에서 사드를 실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12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성주군은 경북 칠곡 미군기지에서 10km 떨어진 곳으로 여러 후보지 중 비교적 인구가 적은 곳입니다. 또한 사드의 최대요격 거리가 200㎞임을 고려할 때 평택, 군산, 강원도 강릉까지 북한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다는 것도 성주군이 최적 부지라는 근거
경북 성주읍 성산리 일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으로 유력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성주가 사드배치 지역으로 최종 낙점된 데에는 지역 주민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 역시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주의 전체 인구는 4만5000명이다. 사드배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 다른 지역보다 인구 밀집도가 낮다. 성주가 행정구역상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