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총회 소집공고들과 이에 따른 후속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린이’라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주요 쟁점이나 관전 포인트를 잡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 사외이사제 등 초보 투자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주총회 관련 용어들을 정리했다.
1. 주주명부폐쇄
주주명부 폐쇄는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이
DGB 금융그룹이 인적 쇄신의 일환으로 노동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의 도입을 논의 중인 가운데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을 강제하거나, 우리사주조합의 사외이사 추천권 부여 등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이사 선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 노조추천 사외이사 도입을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인적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제왕적 사외이사 구조’ 타파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회장은 전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선임된 임원과 행장 교체 작업이 완료된 이후, ‘노조추천 사외이사’ 도입을 추진한다. 앞서 '경영진 고유 권한을 흔들어 경영 효율성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우려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상법・기업법학회장을 역임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오후 한경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법개정안의 쟁점과 문제점: 前 상법 학회장들에게 듣는다’ 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전임 상사법학회장, 상사판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경영실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 회장이 롯데마케팅 포럼에서 마케팅 역량강화를 주문한지 한 달여만에 롯데쇼핑은 ‘고객 사외이사제’카드를 제시했다. 고객 1명을 선발 해 일정 보수를 지급하고 사외이사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발상은 신선하다. 기업 사외이사가 거수기 역할 밖에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현실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국내 금융지주사는 정부 지분이 많은 곳이 많다. 대부분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실질적 주인이 없다 보니 정부가 주인 행세를 하며 금융시장 기능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현실이다.
KB금융지주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하지만 정치적인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공식 취임 후 본격적으로 사장단과 이사진을 갖춤으로써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경영진의 독단을 막기 위해 도입된 사외이사제도가 오히려 경영비용을 증가시켜 전체 주주들의 이익을 해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기업원 박양균 홍보팀장은 7일 자유기업원 홈페이지에 ‘사외이사 독립성 확보한다고 바뀔까?’라는 글을 통해 “정부에서 사외이사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도입 10년 만에 그 실태를 점검하고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확
사외이사에 공직자들을 영입하는 상장사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달 30일 현재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사 1403사를 대상(비교 대상 2006년 1285개사)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상장사들의 사외이사는 총 2693명(중복선임자 제외시 2497명)으로 전
12월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기업들의 고위직 출신 인사 영입이 올해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6사업연도 정기주총 소집을 결의한 40여개 유가증권 상장사 중 상당수가 장ㆍ차관급 등 중앙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직 관료출신들을 향후 주총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