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55년간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4000쌍의 부부를 결혼시킨 백낙삼 씨가 투병 끝에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백 씨 부인 최필순(83)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남편이 지난해 4월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1년 투병 끝에 오늘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67년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신
경남 마산에서 신신예식장 54년간 운영1만4000쌍 넘는 부부 결혼식 직접 챙겨 영화 '국제시장'서도 배경으로 등장백 씨 "결혼한 부부들, 잘살고 있는지 만나고 싶어"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89) 씨가 30일 ‘LG 의인상’을 받았다.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LG복지재단은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89)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또한, 12년간 매일 폐품을 수집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을 돕고 있는 박화자(60) 씨와 운전자 없이 내리막으로 질주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안현기(24) 씨에게도 ‘LG 의인상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 경제계가 참전국 대사관과 주한 참전용사 후손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전경련회관에서 '한국전 참전국ㆍ참전용사 후손 초청 감사회'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전경련 창립 60주년 기념 참전용사 특별사진전' 제막식과 '참전국ㆍ참전용사 후손 초청 감사 오찬' 순으로 진행했다.
전경련은 한국의 민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1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본산인 금수원의 건축법 위반 사건 재판에 출석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전씨는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 금수원 대표이사 자격으로 나와 "면목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전씨는 최후 변론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 전 회장 측근들에 대한 검찰의 공소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전망이다.
유 전 회장과 공범 관계로 기소된 일부 계열사 대표들이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그에게 책임을 떠넘길 경우 자칫 유죄 입증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23일 현재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재판에 들어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8명 중 일부가 혐의를 부인했다.
16일 오전 10시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인천지법 413호 대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국빈(62) 다판다 대표 등 피고인 8명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송 대표를 비롯해 박승일(55)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계열사로부터 사진작품 선급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챙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계열사와 신도들에게 고가에 강매한 사진을 포함하면 사진작품을 통해서 조성한 비자금만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