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창현 의원 주최 ‘정책금융의 문제점과 혁신과제’ 토론회윤만호 전 산은지주 사장 “졸속 매각 논란 해소하려면 채권단 관리 기간 줄여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역할을 놓고 전문가들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후적 기업구조조정은 사전적 컨설팅으로, 시장 실패를 보완하는 역할에서 ‘임무중심형정책(mission ori
'부금회(부산출신 재경 금융인 모임)ㆍ캠프'
문재인 정부 들어 금융권 인사코드가 ‘부산 출신-친문(親文) 성향’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서는 전 정권 인사 솎아내기가 이명박(MB) 정부, 박근혜 정부 당시와 닮은 꼴이라는 비판과 함께 특정 지역이나 학맥이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은행연
문재인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에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업은행 회장 등 후속 인사도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캠프에서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진 전 조달청장과 현 이동걸 산은 회장과 동명인 이동걸 동국대 초빙교수를 비롯해 3~4명의 인사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저성장과 경기침체의 돌파구로 4차산업 혁명을 활용해야한다. 선도적으로 잘 대응하면 한국경제를 되살리는 핵심이 될 것이다.”
윤만호 EY한영 부회장(전 산은금융지주 사장)이 10일 오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17년 제1차 포럼 본(forum BORN)’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날 윤 부회장은 ‘저성장시대 파괴적 혁신과 리더의 역할’이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게 부실기업에 부당대출을 지시하고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우근(68) 한성기업 회장은 강 전 행장에게 뇌물을 건
강만수 전 산업은행금융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구속되면서 역대 산은 회장의 ‘수난사’가 주목받고 있다. 2000년 이후 9명의 산은 수장 가운데 이동걸 현 회장을 제외한 6명이 비리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강 전 행장이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9월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면서 구속을 피했으
KDB산업은행이 다음 달 서울 중계지점을 노원지점으로 통합 이전한다. 이로써 올해 정리되는 산은 지점만 3곳이다. 오는 2020년까지 지점 8곳을 정리하겠다는 산은의 당초 계획에 비춰보면 비교적 빠른 속도다.
산은은 점진적으로 소매금융을 축소하고 본연의 정책금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력 및 조직 이동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 29~9월2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81포인트(0.04%) 상승한 2.038.31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하면서 한 주 동안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진해운 침몰에 떠오른 해운주·한진그룹주 = 국적선사 1위 한진해운이
‘서강학파의 대부’ 고(故) 남덕우 전 총리를 따라다닌 수식어 중 하나였다.
서강학파란 1960년대 미국에서 신고전주의 경제학을 배운 뒤 귀국해 서강대 교수로 활동했던 경제학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구가하던 시기 실제 경제관료 등으로 발탁되거나 경제정책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서강학파의 이론은
KDB산업은행이 14년 만에 영업 지점 폐쇄를 결정했다.
이번에 폐쇄하는 점포는 과거 강만수 전 회장 시절 산업은행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신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점이다. 산은은 이번 지점 폐쇄를 시작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영업 지점을 축소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서울 개포지점이 오는 27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폐쇄된
“저성장시대 직면한 국내 기업들에게 재무구조 최적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디지털 혁신은 필수다.”
EY한영의 상임고문인 윤만호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EY한영의 ‘2016년 경제전망 및 저성장 시대, 기업의 활로 모색’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사장은 “현재 성장은 없지만 기업마다 혁신을 전례 없이 활발
그간 베일에 싸여 있었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이 공개됐다. 이곳은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는 침실과 집무실이 있는 곳이다. 신 총괄회장의 개인 공간을 제외하면, 텅 비어 있는 곳으로 그야말로 ‘신격호의 비밀의 공간’이다.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면서 신 총괄회장이 머물고 있는 이곳이 유독 주목을 받고 있다. 경영권 분쟁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기업 구조조정이 갖가지 잡음을 일으키자 시장의 논리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급기야 일각에서는 구조조정 시장에서 떠날 것을 주문한다. 전문성을 앞세워 구조조정을 담당할 수 있는 사모펀드가 이미 충분한 규모로 형성돼 있어 정책금융기관 역할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1일 우리은행의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민영화 시도는 2010년 이래 이번이 다섯 번째다.
다음은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된 이후 정부가 현재까지 추진해 온 우리금융 민영화 주요 일지.
△ 1999. 1 = 한일은행·상업은행 합병으로 한빛은행 출범
△ 2001. 3 = 우리금융지주 설립.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
대우증권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던 구동현 산은지주 전 부사장이 KDB캐피탈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캐피탈은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30일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예정됐었으나 돌연 연기 된 바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당초 KDB생명 부사장으
농협금융지주가 전홍렬 전 금감원 부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관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은 사외이사 4명중 3명이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향후 논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추천한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근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성장이 멈춘 ‘숨겨진 디플레이션’의 시대, 비주력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이 2015년 한국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글로벌 회계ㆍ컨설팅 법인 EY한영은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주요 기업 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제 전망과
4대 지주와 7대 은행 등 금융권의 새해 화두는 ‘수익성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 등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들은 특히 업종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개혁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 4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