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공공기관으로 접근하는 혁신 방안은 큰 그림의 방향과 목표가 불분명해 그 실효성을 갖기가 어렵다.”
1일 김상조 한성대 교수 겸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달 31일 내놓은 혁신안에 대해 “이번 혁신안은 지난 6월 혁신안 이후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공염불’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산은과 수은이 발표한 혁신안은 크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KDB산업은행의 혁신안에 대해 "반성과 혁신, 그리고 신뢰까지 저버린 3無 발표"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산은의 혁신안 발표 후 "한 달이나 늦게 지각발표 됐음에도 내용을 보면 약속한 내용은 온데간데 없고, 구태의연한 내용 일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우선 산은 혁신위원회의 민간위원의 구성이 대부분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오는 31일 혁신안을 발표한다. 혁신안에는 조직 및 인사체계 개편과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등이 담길 전망이다.
산은과 수은은 오는 31일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KDB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가, 수출입은행은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인 남주하 서강대학교 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4일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연말까지 산업은행 연봉 5%를 삭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연봉 5% 삭감하고 있나?, 정원 10% 감축은 진행되는가?는 질문에 "산은 혁신안이 조만간 발표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