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고도화·클라우드 사업·대외 ERP 사업 박차"클라우드 사업 급속한 성장세 …전년 대비 23.5% 성장4분기 매출 3조 6423억 원, 영업이익 2115억 원
삼성SDS가 지난해 매출 13조 8282억 원, 영업이익 91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2%, 12.7% 늘었다. 기업의 정보기술(IT)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우자 삼성그룹주펀드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내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2018년 이후 약 2년 만에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이한다는 전망에 삼성전자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삼성그룹펀드 24개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14.15%로 집계됐다.
HMC투자증권은 6일 삼성SDS에 대해 “물류BPO이외 미래형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 충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1조 9200억원, 영업이익은 27.4% 늘어난 1304억원으로 기록했다”며 “물류BPO 부문 YoY
삼성SDS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934억원으로 전년보다 17.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977억원으로 1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42억원으로 33.2% 뛰었다.
회사 측은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 확대와 삼성SNS 합병 등이 실적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SDS가 실적악화 전망에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SDS는 전거래일 대비 2.43%(7000원) 하락한 28만500원으로 거래중이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플랫폼 강화 전략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준공을 오는 2015년 2분기 말 즈음에 앞두고 있는 상태"라며
유안타증권은 1일 삼성SDS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경영권 승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그룹으로부터 수주 중심에 서 있는 시스템통합(SI)사업은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된다”며 “4분기는 계절적 매출증가, 물류BPO 실적, 일회성 비용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