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등한 배춧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수급조절용 겨울 배추를 대형유통 업체와 전통시장 등을 통해 시중가보다 4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수급조절용 배추 8000t 가운데 600t을 시중에 저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통해 배추를 공급하고 전통시장 등은 수요 파악이 완료되는 대
농림수산식품부는 배추 소비량의 일정 수준을 미리 확보한 후 수급문제 발생 시 시장공급을 통해 대응하는 ‘상시비축제’를 도입·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천일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그동안 배추 비축사업은 의무수입물량 중심으로 운영돼 국내산 가격안정 효과가 낮았다. 또 물량확보가 어렵고 산지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