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단협을 진행 중인 완성차 업계가 여전히 험로를 걷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큰 형님’ 격인 현대자동차가 임협을 타결한 지 한 달이 돼가지만, 올해 임금협상을 하지 않는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업계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12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 이날 교섭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9~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가입 투표를 진행한다. 가입이 성사되면 사 측을 상대로 한 투쟁 강도 역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 집행부는 조직 형태를 민주노총 산하의 산업별 노조로 전환하기 위해 총회를 개최한다. 지금의 기업노조 형태에서 벗어나 조합원 약 18만 명이 소속된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조합원 과반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반대 의견도 확인돼 노조 지도부가 올해 교섭에서 다수를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로써 국내 완성차 5사의 2019년도 교섭은 모두 마무리됐다.
15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13~14일 치러진 잠정 합의안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 전야'를 맞이하고 있다. 노조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결과와 관계없이 내일(10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에 나선다.
부산지노위는 9일 오후 6시부터 2차 조정회의를 열고 르노삼성차 노조가 제출한 조정 신청 건을 다룬다. 지노위가 이날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조합원 과반의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23일 ‘주말 특별근무’를 실시했다. 지난 여름 생산시설이 태풍 피해를 입었고, 최근 QM6와 SM6 LPG 모델의 주문이 늘어 생산량을 늘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르노삼성차 노동조합 지도부는 이날 특근을 거부하며 조합원들에게 출근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조합원 대다수는 출근했고, 생산라인은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1노조)이 23일 예정된 특근을 거부하고 나선 가운데, 현장 조합원들 사이에서 지도부 방침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22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특근 거부 투쟁’에 나서며 조합원들에게 23일 출근하지 말 것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지도부 방침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
완성차 업계의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노동조합도 투쟁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실리를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에 최근 ‘새미래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의 제3노조가 설립됐다. 금속노조 출신 1노조 지도부의 조직운영 방식에 반발한 조합원들이 새 노조를 결성한 것이다.
새 노조 설립을 주도한 고용환 임시 위
르노삼성자동차에 세 번째 노동조합이 등장했다.
금속노조 출신 현행 노조 지도부의 투쟁과 조직운영 방식에 반발한 조합원들이 ‘새미래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제3노조 설립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르노삼성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새미래 노동조합’의 설립 신고서가 지난달 10일 자로 제출됐다.
신고서는 3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