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조7774억 '1위'포스코 3조6916억 뒤이어GS·현대도 3조원 중반대서울 백사마을·신림1구역 등도시정비사업 수주경쟁 치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놓고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연말까지 남은 한 달간 다수 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둔 만큼 ‘4조 클럽’에 입성할 건설사가 나올지 주목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우건설·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이 GS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약 7200억 원 규모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12일 열린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대 4만6610㎡ 부지에 지하 6층~지상 57층
고급 브랜드 선호, 잇단 계약해지건설업계 "희소가치 하락" 난감"무차별 해지 제도적 조정 필요"
아파트 고급 브랜드를 둘러싸고 정비사업 조합과 건설사 간 파열음이 잇따르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바람이 거세지자 이미 시공사를 선정한 정비사업지에서도 브랜드 교체 요구가 늘고 있어서다. 시공사 대부분이 이 과정에서 난색을 보이고 갈등이
포스코건설은 경기 용인 리모델링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14일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 찬반투표에서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광교상현현대아파트는 2001년 준공해 올해 20년이 경과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금정구 서동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7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서금사5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동 일대 15만여㎡를 정비해 아파트 24개 동 385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약 1조2000억 원이다. 올해 시공사를 선정했거나 선정을 앞둔 부산 재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