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규모에 이르는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에 당초 예상을 깨고 현대차그룹(현대건설)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이 부지의 새 주인 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후 4시 마감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에서 유력한 인수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현대차그룹이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초 현대
한국전력 부지가 포함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종합운동장과 탄천 주변까지 확장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안건은 8일에도 위원회에 상정돼 가결됐다. 그러나 강남구가 한전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는 강남구에 우선 사용해야 한다고 반발함에 따라 시는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