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이 또 다시 불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 방식으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 일반입찰을 실시한 결과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을 진행했지만 삼성생명이 단독 응찰 후 입찰보증금을 내지 않아 무효 처리했다.
서울의료원
1조 규모에 이르는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에 당초 예상을 깨고 현대차그룹(현대건설)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이 부지의 새 주인 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후 4시 마감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에서 유력한 인수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현대차그룹이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초 현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이를 누가 가져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한전부지 실무 태스크포스팀(TF)을 꾸리고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해 한전 부지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삼성과 현대자동차가 또 다시
이건희 회장의 병세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1일 수요 브리핑에서 "회장님 병세가 여러가지로 호전 중"이라며 "삼성서울병원 측에서 (이 회장) 건강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몇 달 전에도 (휠체어에 앉아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지만, 오늘도 마찬가지"라며 "구체적 병세나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를 10조원이 넘는 거금으로 사들이면서 내달 진행될 예정인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용지 인근의 서울의료원 이전 용지를 다음달 중 민간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면 오는 10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