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8월 가볼 만한 곳의 주제는 '섬타는 여행'이다. 여기서 '섬'은 '島'과 'some'을 동시에 뜻한다. 섬(島)으로 여행을 떠나서 연애와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자는 의미다. 공사는 26일 한국의 멋스러운 풍광을 오롯이 품고 있는 섬 여행지를 추천했다. 그 가운데 몇 군데를 소개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충남 보령에 있는 '외연도'다
경제검찰이라고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은 시장질서 확립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시장감시국이 담당하는 업무는 주로 독과점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 등 기업들과 직접적으로 부딪히기 때문이다.
시장감시국도 자신들의 업무에 대해 “시장에서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우리가 보는 대로 존재한다.”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피터 버거의 주장이다. 세월호 침몰 1주기를 맞이하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자니, 다시금 그의 번뜩이는 통찰력을 실감케 된다.
실제로 사고 직후인 작년 4월 17일자 보수와 진보의 대표격인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사설을 보면 이미 그 시점부터 세월호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1시4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좌초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11명과 외국인 선언 49명 등 총 60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롤선은 침몰한 상태이며 현재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했다.
다음은 국내 선박 주요 침몰사고 일지다.
△1953.1.9 = 부산 다대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의무를 져버린 채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69) 선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광주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이씨와 세월호 승무원 14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씨가 선장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해 수 많은 생명이 희생됐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 나라 안 역사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주체사상 이론가 황장엽 사망
서울과 경기도에만 적용되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인천까지 확대 시행됨
삼성 특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일부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선고됨. 경영권 불법 승계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됨
서울에서 서울디자인올림픽 열림
세
해경 해체의 원인을 지적한 내부 반성문이 나왔다.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 예방총괄계장 손경호 경정은 모두 50가지 죄가 해경을 해체로 이르게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해경의 무능하고 안일한 관리, 감독체계를 지적했다.
손 경정은 사고 관련죄로 △권한은 없고 책임만 지겠다고 한 죄(해운법) △형님이 있어 해운조합을 너무 믿은 죄(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눈물 사과’에 대해 네티즌의 해석이 엇갈린다. ‘아빠의 눈물’이냐, ‘정치인의 눈물’이냐는 것이다.
정 후보는 12일 압승 직후 수락 연설에서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막내아들 녀석을 너그럽게 용서해주기 바랍니다”며 돌연 흐느끼기 시작했다. 부모란 자식의 허물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박근혜 지지율 하락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하는 등 여권의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이탈한 지지층이 야당 대신 부동층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세월호 사고 수습과 관피아 등 부패 척결 성과에 따라 회복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최근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
“선진국(先進國): 다른 나라보다 정치·경제·문화 따위의 발달이 앞선 나라. [비슷한 말] 전진국."
‘선진국’의 사전적 의미를 축약하면 이렇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면서 인간개발지수가 높은 수준이어야 하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높은 국가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같은 국제기관 및 국제사회로부터 선진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문 시기
박근혜 대통령의 29일 대국민 사과는 재난 사고 발생 14일만으로 역대 대통령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사과하면서 대형참사가 발생했을 때 역대 대통령들의 사과 시기와 방식이 시선을 끌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3년 10월10일 서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9일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 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에 사과했다. 이어 총리실 산하 ‘국가안전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 중인 검ㆍ경 합동수사본부가 25일 자문단 첫 회의를 열고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준비에 착수했다.
수사본부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의 과정과 원인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 향후 선사와 선원 등의 법적 책임 유무와 경중을 따지는데 주요 근거로 삼을 방침이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의 최종 결과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서해훼리호 침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 참사, 여수 보호소 화재 참사, 대구지하철 참사 그리고 이번 참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그동안 정말 많은 참사를 겪었다. 여기서 북한의 공격에 의해 침몰된 천안함은 제외했다. 그건 북한의 공격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인재로 볼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참사들을 가만히 보면, 거의
어처구니없는 세월호 대참사(大慘事)에 온 국민이 큰 충격과 비통함에 빠졌다. 사고 아흐레를 맞으면서 애도ㆍ충격ㆍ시름의 사회적 우울감 역시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정부에 대한 분노, 불신 등 대한민국이 심리적 공황상태, 트라우마에 빠지고 있다. 292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21년 전 서해훼리호 침몰 등 되풀이되는 대형 참사 데자뷰를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세월호 침몰로 수백명의 어린 영혼들이 차디찬 바닷속에서 목숨을 잃어가고 있어 온 국민을 슬픔과 절망에 빠뜨리게 하고 있다. 23일 오전 현재 아직 구조되지 못한 170여명의 실종자 가운데 몇 명이라도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이번 참사는 우왕좌왕하는 정부와 세월호 선장과 일부 승무원의 몰염치
미국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세월호 침몰사고가 큰 부분이 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빌딩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오는 25∼26일 오바마 대통령 방한의 큰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즈 부보좌관은 “오
세월호 침몰 사고 선장,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진도 해상에서 벌어진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선장이 가장 먼저 탈출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1993년 10월 전북 부안군 위도 해상에서 일어난 서해훼리호 사고 당시 선장 백운두(당시 56세)씨와 전혀 다른 행적이다.
세월호 '탈출 1호'인 선장 이 씨는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조해야 하는 선장
“지금 배가 많이 넘어갔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빨리 좀 와 주십시오.”(세월호 승선원)
16일 오전 오전 8시 55분. 해양수산부 제주관제센터에 VHF(초단파 무선 통신기) 신호가 접수됐다. 대형참사를 알리는 첫 교신이었다. 세월호의 첫 조난신고였다.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선원 등 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고를 계기로 과거 여객선 침몰사고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과거에도 여객선 침몰사고는 계속 발생했다. 1970년대 ‘남영호’ 사건이 있었다면 1990년대에는 ‘서해훼리호’ 사고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들 사고 모두 적재량을 초과해 발생한 인재였다.
서해 훼리호는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