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업체인 중국 ‘선텍’의 파산 소식에 강세다. 태양광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거래일대비 100원(5.01%) 오른 2만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다솔 한화투자
세계 최대 태양광패널 업체로 군림했던 중국 선텍이 강제 파산하게 됐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강제 파산은 기업이나 주주가 아니라 채권자가 채무자의 파산 선고를 법원에 신청해 이뤄지는 파산 형태다.
선텍 채권단인 8개 은행은 회사가 소재한 중국 우시 지방 중급인민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으며 회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