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업으로 공급되는 단지가 여럿 있어 눈길을 끈다. 정부의 규제로 수요자 심리가 잔뜩 움츠린 상태에서 건설사들의 협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수도권에서 공공기관과 협업한 단지는 4곳 9409가구 △컨소시엄 단지 4곳 7539가구(민간참여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형 건설사들은 재개발·재건축 수주에도 소극적이었지만 최근 주택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사 선정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대림산업·롯데건설·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수주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
대림산업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광1구역 규모 7688억원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일대에 5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림산업은 3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이 곳에 지하 4층~지상 29층,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 역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건설사들도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상반기만 해도 수주고가 빈약하던 대형건설사들도 총력전을 펼치며 일부 단지에서는 오랜만에 건설사간 치열한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7단지 재건축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SK건설
공공-민간 합동 재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성남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괄입찰 건설공사' 입찰에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1일 주민총회에서 시공자가 선정되면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성남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
# “부실덩어리 공기업이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했다”
“여기는 영세한 집주인과 영세한 세입자만 있다” (성남 중원구 K공인중개사무소 대표)
# “단 하루만 이 지역 노후한 집에서 살아보세요”
“제발 주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부탁합니다” (성남 금광1구역 주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성남 구도심 재개발 사업 포기를 선언한 이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