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화법은 명확하다. 좋게 표현하면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반대로 장관이란 자리에 어울리지 않게 정무적 고려와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화법 탓에 박 장관은 숱한 ‘말실수’를 했다.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책임을 중국으로부터 입국한 우리 국민에 떠넘겼다. 확진환자 감염경로를 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성남 어린이집 사건과 관련해 “6세 미만 아동이 관련된 문제에 성폭력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장품산업 육성대책’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을 설명하는) 가장 넓은 범위의 용어가 성적 일탈행위일 것”이라며 “어른에게 적용되는 성폭력이란 용어를 쓰면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어른들이 보는 관점에서의 '성폭행'으로 보면 안되고, 아이들의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겨냥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마추어 시각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는 '뭐가 잘못이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관련 발언을 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겨냥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유감의 뜻과 함께 제대로 된 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국민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사실관계를 책임있게 확인하고 대책을 세워야할 장관이 잘못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매
최근 경기도 성남 어린이집에서 5세 여아가 같은 반 동갑내기 남아로부터 상습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파문이 일었다. 피해 여아의 부모는 사건 공개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어린이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제발 제발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이 부모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또래 남아가 친구들이 보는 앞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가해 아동을 두둔하는 모양새의 발언을 내놓아 논란의 인물로 떠올랐다.
박능후 장관은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태를 두고 아동 발달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밝혀 피해 아동 부모의 가슴에 비수를 두 번 꽂은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박능후 장관의 발언이 오히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피해 아동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성남시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에 대해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라며 “그것이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아동의 부모가 몸담고 있는 소속팀 관계자가 이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에는 '어린이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제발 제발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5살 여자아이의 부모라는 글쓴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5세 여아가 같은 반 남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자 측은 가해자는 물론 어린이집 관계자를 처벌해달라고 호소했고, 가해자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성남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성폭행 의혹은 빠르게 퍼졌다. 피해 사실을 주장한 여아의 부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맘카페이 글을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논란을 두고 가해자로 지목된 남자아이가 혐오 여론의 표적이 되고 있다.
2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른바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무분별한 신상정보 공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같은 반 여자아이를 괴롭혔다는 5세 남아의 실명은 물론 부모의 이름과 직업 등도 언급되면서 2차피해 우려도 나온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과 관련,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어린이집에서 성폭행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경기 성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5살 여자아이 A 양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친구 B 군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