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자 스위스 자국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엇갈리고 있다.
대체적인 의견은 해를 마감하는 연말에 먼 곳까지 가서 원정경기를 치르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과 평가전 결과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 두 부류다.
다수의 스위스 네티즌들은 “오늘 경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4분 1-1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한국은 전반 7분만에 파팀 카사미에게 왼발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몇 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진행했던 한국은 후반 14분 홍정호가 러닝 헤딩골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5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미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고 이 중 윤석영과 한국영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박주호와 장현수를 각각 대체 멤버로 발탁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들 멤버로 15일 스위스전과 19일 러시아전을 치른다.
스위스대표팀의 오트마 히츠펠
스위스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센데로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데로스는 지난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펼쳐진 월드컵 H조 예선에서 스페인을 만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센데로스는 전반부터 자기팀 동료와 겹치며 거침없이 태클을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센데로스 팀킬'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한 포털사이트에 게
'4강 신화' 재현에 나섰던 태극전사들의 꿈이 알프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강 문턱에서 무산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4시(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독일월드컵 G조 예선 스위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전적 1승1무1패(승점 4점)으로 스위스(2승1무), 프랑스(1승2무)에 이어 조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