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이 발주한 고속스캐너 및 문서 자동분류 솔루션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업체 3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나루데이타(이하 나루), 태화이노베이션(태화), 센트럴인사이트(센트럴)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억2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라젠과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 시장을 휩쓸고 지나가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은 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도 무풍지대는 아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년 만에 횡령·배임 금액은 100배 가까이 폭증했다.
2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무죄 판결을 제외한 코스피 상장 기업의 횡령 및 배임 공시 금
아쉬세븐이 조합원과 시장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밝힌 해외 진출이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이투데이가 아쉬세븐이 MOU를 맺었다고 밝혔던 일본 유통회사들과 미국 지사에 사실 확인을 진행한 결과, 일부 기업은 ‘거래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답했고 나머지 일부 기업은 답변하지 않았다. 미국 지사의 경우 공개된 주소에는 한 변호사 사무실이 위치해
유사수신·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쉬세븐이 조합원들 상대로 ‘사업 실체가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해명이 명확지 못한 데다 조합원에게 화장품을 떠넘긴 정황까지 확인돼 사업 실체에 대한 설득력은 한층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SNS상에 개설된 아쉬세븐 투자자모임 대화방에 최근 몇 장의 사진과 글이 공유됐다. 아쉬세븐 용인 창고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쉬세븐(ASHE7)이 조합원들에게 센트럴인사이트 경영권 인수 사실을 공시가 나가기 전에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아쉬세븐이 센트럴인사이트 지분을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인수하기로 한 사실이 공시된 당일, 일부 아쉬세븐 조합원 사이에는 해당 사실이 먼저 전파됐다.
본지
유사수신·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아쉬세븐(ASHE7)이 투자자들에게 많게는 4개월에 100% 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아쉬세븐 전국 34개 지점 중 일부에서는 올해 1월 초 '아쉬세븐 상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투자금은 10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로, 4개월간 투자하면 100% 수익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아쉬세븐(ASHE7)'에서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상장사 센트럴인사이트 최대주주에 올라선 회사다.
9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아쉬세븐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아쉬세븐 조합원 20여 명이 예산과 천안ㆍ안양ㆍ송파 등에서 회사에 불법 혐의가 있다며, 잇따라 형사고소해 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지난달 초
센트럴인사이트는 주식회사 아쉬세븐이 청구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받아들였다고 15일 공시했다.
판결문을 보면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채무자가 지난 6월8일자 이사회 결의에 기해 발행을 준비 중인 액면금 500원의 보통주식 370만3703주의 신주발행을 금지하고 소송비용은 채무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당사의 자금 부족
△이수엑사보드, 인쇄회로기판 사업 정리…“잔여재산 매각”
△HMM, “신조컨테이너선 건조 계약 협상 진행중”
△센트럴인사이트, 효성티앤에스로부터 구상금 청구 소송 피소
△자이에스앤디, 대구서 678억 규모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대한전선, 277억 규모 케이블 및 액세서리 납품 계약 체결
센트럴인사이트는 효성티앤에스 주식회사로부터 14억6083만 원 규모의 구상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41% 규모다.
회사 측은 “신청인의 주장은 당사가 청호메카트로닉스의 모회사로 청호메카트로닉스가 부담할 구상금을 책임져야 한다는 소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신청인이 제시한 청호메카트로닉스의 모회사가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센트럴인사이트에서 비정상적인 자금흐름이 발견됐다. 회사는 수십억 원 수준의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놓고 전ㆍ현직 임원 등이 서로 고소전을 벌이며 책임 공방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센트럴인사이트는 지난달 5일과 6일에 당시 대표이사와 전ㆍ현직 임원 등 16명에게 총 224억 원 규모 횡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혐의액이 250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한 상장사는 모두 10개다. 이와 별개로 앞서 발생했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사실 여부가 확인된 곳은 5개고, 진행 상황을 알린 곳은 6개다.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