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 샌드버그 명언
“시간은 인생의 동전이고, 그 동전은 네가 가진 유일한 동전이다. 그 동전을 어디에 쓸지는 너만이 결정할 수 있다. 너 대신 타인이 그 동전을 써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미국 시인. ‘시카고’를 발표해 일약 시인의 명성을 얻은 그는 부두 노동자나 트럭 운전사들이 쓰는 속어나 비어(卑語)까지도 시에 도입함으로써 전통적 시어(詩語)에
☆ 일론 머스크 명언
“한 가지 최고의 조언은 어떻게 더 잘 해낼 수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스스로 계속 질문을 던지세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모터스의 최고경영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생인 그는 캐나다를 거쳐 미국에서 대학을 마쳤다.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스탠퍼드 대학에 들어갔지만, 이틀 만에 자퇴하고 스물네 살에 창업했다. 10년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뷰티 사업에 역량 집중 △북미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2022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뷰티 사업 역량 강화 부분에서 차 부회장은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필두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표 브랜드 ‘후’는 천기단
☆ 발타사르 그라시안 명언
“권력의 유일한 장점은 더 많은 선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신부. 세상을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 찬 곳으로 본 그는 성공할 사람은 실패하고 이길 자격 없는 자가 승리하며, 진실을 말하는 자는 외면당하고 아첨하는 이들일수록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고 했다. 이런 세상의 모순에 자신을 던져 항거하지 말고, 자기 생각은 외부
☆ 알랭 명언
“성공해서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본명은 에밀 샤르띠에. 알랭은 필명. ‘데페슈 드 루앙’지에 ‘노르망디인의 어록’을 3098회나 연재해 유명해졌다. 판단의 자유야말로 권력이나 권위에 의한 인간의 부패에 대항하는 원리라는 주장을 편 그는 ‘정신과 정열에 관한 81장’ ‘예술론집’ 등
송나라 시대의 어느 늦은 밤, 굉장히 떠들썩한 음악소리가 궁궐까지 들려오자 황제 인종(仁宗·1010~1063)은 무슨 일인지 궁금하여 곁에 있던 궁인에게 물었다.
“대체 어디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냐?”
그러자 궁인이 답했다.
“가까이 있는 민간의 주루(酒樓)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폐하, 들어보십시오. 바깥 민간 세상은 이곳 궁중의 적막함과 달리 이토
☆ 헤럴드 윌슨 명언
“용기는 스스로가 죽을 만큼 두려워 떨고 있다는 것을 자신만이 아는 것이다.”
영국 노동당 당수. 보수당을 누르고 12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그는 다음 총선거에서도 이겨 5년 8개월간 총리를 지냈다. 그는 ‘과학혁명시대의 사회주의’를 주창, 광산의 국유화·완전고용·사회보장제도 실현 등으로 영국 경제사회의 활성화를 시도했으나
☆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 명언
“신자유주의적 민주주의 사회는 스스로 보장할 수 없다는 전제조건 아래 존재한다.”
독일 헌법학자. 그는 사회경제적 불평등, 포퓰리즘, 빈부격차 등 심각한 병리현상과도 같은 오늘날 민주주의 구조를 한 문장으로 정의했다. 주요 저서는 ‘헌법과 민주주의: 헌법이론의 헌법에 관한 연구’.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9
☆ 찰스 린드버그 명언
“날개여,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미국의 비행가. 어릴 때부터 하늘을 동경했던 그는 25세 때 ‘스미스 오브 센트루이스호’를 타고 뉴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를 날았다. 33시간 32분 만에 대서양 횡단 단독 무착륙 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자신의 비행기에 대한 애착이 담긴 이 말은 그가 파리에 다다를 무렵 한 말이다.
요즈음 왠지 불안하다. 여당과 야당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면서 ‘이러다가 나라가 망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느낄 때도 있고,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보다도 더 설득력을 갖고 퍼지고 있을 때 ‘큰일 났다’는 생각과 함께 불안감이 밀려온다.
중국 송나라 때의 문인인 소동파는 신종(神宗)황제에게 올린 글에서 “기강이 한 번 폐하고 나
춘추전국 시대, 진시황은 백가쟁명의 기나긴 분열 상태를 종식시키고 천하통일을 이뤄냈다. 그런데 사실 진나라는 그 시조가 주나라 황제의 말을 끄는 마부였던, 중국 서북쪽 변방의 미개한 나라에 불과했었다. 그러한 진나라가 어떻게 갑자기 천하의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을까?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나라의 강대국화 요인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는 공자가 괴력난신(怪力亂神), 즉 괴이한 것, 폭력적인 것, 음란하거나 문란한 것, 귀신에 관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사실상 금하였고, 그 영향으로 인해 소설이 경시될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는 어제 한 바 있다. 그러다 보니 중국에서는 당나라 때에도 이백, 두보, 왕유, 백거이 등 소설가가 아닌 시인들이 문학의 중심에 있었고 송나라 때에도 소동
오늘은 국군의 날이다. 1950년 10월 1일,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했다.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하였다. 형제끼리 죽이며 남한의 형제가 북한의 형제를 무찔러 올라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라니 한편으로 생각하면 씁쓸하기 짝이 없다.
더욱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간의 군사적 대치
중국 남송시대 이전에는 책이나 서화작품이 다 두루마리 형식의 ‘권자(卷子)’였다는 점은 어제 글에서 밝혔다. 이런 권자의 앞부분에 해당 책이나 서화를 총체적으로 소개하는 글을 써 넣는 경우, 이것을 제(題)라고 하고 맨 뒷부분에 해당 책이나 서화를 보고 느낀 감상을 써 넣은 것을 발(跋)이라고 한다.
옛사람의 글 중에 ‘題○○○書(○○○의 글씨에 제
‘문인화(文人畵)’라는 예술 장르가 있다. 비록 ‘화(畵)’라는 말이 붙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문인화를 ‘서예’의 범주에 속하는 예술로 인식하고 있다. 전국 규모의 중요한 서예공모전에 거의 다 ‘문인화’라는 항목이 항상 끼어 있기 때문이다.
문인화란 무엇을 그리는 그림일까? 매화(梅)•난초(蘭)•국화(菊)•대나무(竹), 즉 4군자(四君子)를 비
연일 불볕더위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더워도 너무 더우니까 사람들이 건강을 잃을까 염려하여 “더위 잘 이기라”는 인사를 자못 심각하게 한다. 정말 건강 잘 챙기고, 더위에 열악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잘 보살피는 인정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열대야가 계속되다 보니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잠을 설치면 다음 날 일과에 영향을 받게 되고
오랜 문명의 누적으로 인하여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한자문화권 국가에는 매월(每月)에 대한 이칭도 많다. 음력 4월의 경우, 여름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초하(初夏, 初:처음 초), ‘맹하(孟夏, 孟:맏 맹), 시하(始夏, 始:비로소 시), 유하(維夏, 維:벼리 유)’라는 말을 사용한다. ‘아직 봄이 다 가지 않아 꾀꼬리가 우는 여름’이라는 의미에서
촛불시위에서 보여준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역량으로만 평가하면 우리 사회는 기강이 바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지만 만약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때도 촛불시위 때처럼 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답이 꼭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 사회에 기강이 무너져 있는 곳이 너무 많이 보이기
아, 진짜 책이라면 이가 갈린다. 나는 그동안 일만 권 장서자, 오천 권 서재 주인, 이런 이름을 스스로 붙인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살았다. 그런데 최근 이사를 하고 보니 말짱 쓸데없는 헛소리라는 걸 뼈에 사무치게,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허리 부러질 만큼 아프게 잘 알았다.
처음 이사를 계획했을 때 내 딴에는 버릴 책과 팔 책을 구분해서 상자에 따로 담아
지난해 12월 퇴임한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시에 자신의 짤막한 소회를 덧붙인 시문집을 출간했다.
19일 불광출판사에서 펴낸 ‘흘반난(吃飯難), 밥 먹기 어렵다’는 최치원, 두보, 이백, 원효, 소동파, 이황, 조식, 측천무후, 임제 등 역사의 굽이에 살다간 사람들이 남긴 글 126편을 담은 시문집이다.
한문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저자는 검찰총장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