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반 전 총장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내주부터 본격적인 대선레이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반 전 총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공관을 나오기 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12일 오후 5시 반께
안희정 충남지사는 3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손 전 대표를 향해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1990년 3당 합당한 민자당에 동참하신 후 24년 동안 선배님이 걸어온 길을 지켜봤다”며 “물론 큰 역할도 하셨지만 그늘도 짙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4·13 총선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과 러브콜을 보내온 국민의당 등 어느 정당에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손 전 고문 측 핵심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총선에서는 어느 당이든 선거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본인이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 칩거 중인데 그 약속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
손학규 정계 은퇴
7·30 경기 수원 병(팔달)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오후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더불어 이날 고별 회견에서 언급한 '저녁 있는 삶'의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손학규 상임고문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고별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정치를 그만둔다"면서 "저는 이번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7·30 재·보선 참패가 대권경쟁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간 31일, 손학규 상임고문은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하는 등 대권잠룡들이 연이어 퇴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번 재보선 패배의 '직격탄'을 맞은 인사는 선거를 진두지휘한 안 대표와 '선수'로 직접 출전했던 손 고문, 김두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병에 출마해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손 고문은 “오늘 정치를 떠난다”며 “제가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겠냐 만은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 주셨던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번 7·30 재보선에
◇ 손학규 정계은퇴 전격선언…"시민으로 돌아갈 것"
7·30 경기 수원 병(팔달)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오후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정치를 그만둔다"면서 "저는 이번 7·30 재보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7.30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낙선을 계기로 정치인생 21년 만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손 고문은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1965년 서울대에 정치학과에 입학해 한일협정 반대투쟁에 참여했다. 대학 졸업 후 빈민활동을 하다 1년간 투옥된 적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인하대와 서강대 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