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차두리, 윤주태와 인연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친구들(My friends)'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손흥민은 전 국가대표 차두리, FC 서울 윤주태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차두리가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서 세 선수는 다정한 모습을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차두리 선수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손흥민은 2일 자신의 SNS에 "두리삼촌, 고생 많았습니다. 많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번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차두리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결승컵을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던 손흥민, 남다른 삼촌 사랑이
손흥민 골 만든 차두리, 박지성과 인증샷 "더 잘생겨졌어"
22일 열린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손흥민에게 골을 만들어낸 차두리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4일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 이후로 내가 가장 좋아 하고 존경하는 대한민국 축구선수!"라며 박지성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차두리는
"안 터지던 골이 터져서 부담을 덜기보다는 기분이 상당히 좋아졌다."
손흥민은 22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에이스로 꼽히던 손흥민은 예선 3경기에서 침묵하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손흥민의 두 방이 한국을 4강진출로 이끌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양팀 모두 전후반 0-0을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한 가운데 연장전 14분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연장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