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책위는 기존에 위촉된 6명에 더하여 총 9명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2기로서 활동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전문가 위원은 전문가 단체 및 학회, 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사람으로 이인형ㆍ강성진ㆍ연태훈 위원 총 3명이다.
이인형 위원(
국민연금의 반대 견해에도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효성은 20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들을 확정했다.
김규영 효성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통화정책의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권을 결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연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탁자전문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상견례 겸 제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전날 수탁자전문위를 비롯한 3개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상근 전문위원에는 원종현 국민연금연구원 부원장, 오용석 금융감
국민연금이 남양유업을 공개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한다.
20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배당정책 관련 공개중점관리기업인 남양유업을 공개 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탁자책임전문위는 남양유업의 배당정책 개선이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도록 했다.
국민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의 경영 참여 목적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범위,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27일 의결했다. 횡령ㆍ배임 등 위법행위를 저지르거나 배당이 적은 기업 등에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기금위는 지난달 29일 열린 8차 회의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모호한 부분이 있다
국민연금이 휠라코리아의 임시주주총회 안건인 분할계획서 승인 및 정관변경에 찬성을 결정했다. 휠라코리아의 물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에 대한 내용이다.
14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16차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고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탁위는 휠라코리아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정관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을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수탁자책임 전문위는 현대중공업의 임시주주총회 안건인 분할계획서 승인 및 이사 선임의 의결권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찬성을 결정했다.
다만 일부에서 "물적분할로 인해 분할신설회사(현대중공업)에 대한 기존주주의 통제 약화가 우려돼 분할신설회사가 건전한 지배구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대한 경영 참여를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4차 회의에서 한진칼 주식보유목적 변경을 검토했다.
기금위는 이날 논의 끝에 보유목적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
사상 최초로 재계 총수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재계는 이를 정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민간기업 경영에 개입하는 ‘연금사회주의’로 가는 물꼬를 튼 것으로 판단하며 불안해 하고 있다.
연금사회주의의 신호탄이라는 우려와 주주권의 승리라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27일 서울 공항동 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경영권 방어에 실패했다. 이로써 조 회장은 1999년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경영권을 잃게 됐다.
2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현대자동차가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과의 표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고배당은 물론 엘리엇 측이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들 역시 주주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이 내놓은 주주제안은 표결에서 모두 부결됐다. 이사회 후보 역시 주주제안이 부결됐고 회사측 원안대로 통과됐
국민연금이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과 갈등 중인 현대자동차에 '백기사'로 나섰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주총회 안건 갈등에서 회사 측의 손을 들어주기로 했다. 배당과 사내ㆍ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사측 제안에 모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의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 주주권행사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공이 기금운용위원회로 넘어가면서 2월 초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전망이다.
23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서울 논현동 국민연금 강남사옥에서 박상수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이사 해임이나 사외이
국민연금이 상장사 경영권 개입을 공식화했다. 개입 근거는 ‘국내 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이다.
주목할 점은 국민연금의 독립성이다.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안팎에선 기업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경영권 행사를 우려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정치적 독립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데다 여론 등 외압에 흔들릴 가능성이 크
국민연금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행사 여부 및 범위를 2월 초까지 결정한다.
1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여부 및 행사 범위를 검토하여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기금위 결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수탁자책임전문위를 개최해 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주도할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쳤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최근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4명을 확정했다. 위원장에는 박상수 경희대 경영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수탁자책임위는 기존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의결권행사전무위는 7월 말 국민연금이 주주권행사의 투명성과
우리나라의 대표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지난달 30일 스튜어드십 코드(국민연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도입을 의결했다. 2014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4년 만에 시행된 셈이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투자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큰손’ 국민연금이 기업의 가치 제고, 경영 투명성 확보 등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