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신 적 있으십니까? 공채 면접 말입니다. 저도 9년 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요.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심장이 쫄깃해 집니다. 그날 뭘 입었는지, 회사까진 어떻게 갔는지, 면접서 무슨 말을 했는지, 내 옆자리 앉아있던 사람은 누군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면접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친구에게 보낸 문자만 또렷하네요. “떨어질 것 같아”
구직자들은 다양한 면접 유형 가운데 외국어면접을 가장 어려워하고, 반대로 질의응답면접에는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구직자 779명을 대상으로 '가장 자신 없는 면접 유형'을 조사한 결과 '외국어면접'(25.9%)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압박면접'(20.8%), '술자리면접'(12.2%
상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국내외 경기 위축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이 목표한 기업들의 채용 변화를 눈여겨봐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외국계기업은 채용시기와 규모, 면접절차 등에 있어 서로 다른 패턴을 보인다. 때문에 기업형태별로 알맞은 취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취업시장을 가리키는 고사성어로 ‘지피지기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채용에서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면접 준비에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들 사이에서 학점, 영어성적과 같은 단편적인 수치로는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특히 압박면접, 토론면접, PT면
신입 구직자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면접 유형은 외국어 면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1413명을 대상으로 자신 없어 피하고 싶은 면접 유형을 설문조사한 결과 무려 97.8%가 ‘있다’고 답했으며 피하고 싶은 면접 유형으로는 ‘영어(외국어)면접’이 50.4%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압박면접(14%) △토
서울 동작문화원의 한 직원이 여성 아나운서를 채용한다며 '술자리 면접'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6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취업관련 카페에 한 응시생이 올린 글에 따르면 동작문화원 직원인 이모(47)씨는 지난 8월 면접실이 아닌 인근 식당에서 응시생 2명과 술을 마시며 면접을 했다.
이 응시생은 "당시에는 술자리 매너와 아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