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규제 완화를 위한 현장과의 스킨십을 시작했다. 법률상 규제뿐 아니라 금융현장의 숨은 규제까지 낱낱이 찾아내 현실에 맞게 개선한다고 밝힌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규제 개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신 위원장의‘숨은 규제 찾기’ 첫 방문지는 벤처·창업 현장이다. 정부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 달성의 시작점이 바로
금융당국이 숨어있는 금융 규제 10%를 일괄 개선하는 한편 금융규제 목록 작성을 통해 법령상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강도높은 규제 개혁을 토대로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투자활성화를 이룬다는 취지에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열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실천,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한 금융업권 간담회’에서 이 같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