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지만 마음이 급한 것 같다"며 "우리 속담으로 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취재진을 격려한 자리에서 북측이 제안한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지금 이뤄지고 있는 남북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마닐라 시내 젠 호텔에서 “북핵을 동결하고 완전한 폐기로 나아가는 식의 협의가 되면 그에 상응해 우리와 미국, 국제 사회가 북한에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수행 취재단과의 간담회에서 북핵 폐기를 위한 단계적 보상조치를 검토하느냐는 기자의
“퇴임한 지 2년도 안된 상황에서 자원 외교를 평가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라 생각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재임시절 자원외교에 관한 야당 공세에 대해 회고록을 통해 정면 반박했다.
그는 다음달 2일 출간 예정인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자원 외교는 그 성과가 10년에서 30년에 거쳐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