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보조서 病 진단까지 로봇 투입
직업의 貴賤 떠나 모든 일자리 위협
대학 학위보다 ‘전문적 기술’이 중요
AI·IoT·클라우드 등 新직업군 뜬다
10년, 20년 후에도 당신의 직업은 존재할까.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맥킨지앤컴퍼니는 올 1월 ‘자동화의 종말(automation apocalypse)’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보고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에게 기회가 열린다. 큰 변화 속에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라. 여성의 경제적 파워가 커지고 있고 여초는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 모든 분야에서 여성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 좀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해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김명자 차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하 과총) 겸 그린코리아21 포럼 이사장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
2012년 말, 이란 테헤란은 배구 열기로 들끓었다.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리그 배구 본선 진출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장식, 일본을 홈으로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만약 이란이 일본을 이기면 사상 첫 월드리그 진출이 확정된다.
드디어 경기 당일, 체육관은 홈팀 이란을 응원하기
심판은 각본 없는 드라마의 연출자다. 심판의 능력에 따라 지루한 경기가 다이내믹하게 바뀔 수 있는가 하면, 잘못된 판정 한번으로 경기 결과가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다.
같은 심판이라도 역할은 종목마다 천차만별이다. 경기의 시작과 끝을 알리고, 반칙을 판별, 벌점을 주거나 경고ㆍ퇴장을 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판의 역할과 책임이 더 무거워졌다.
그라운드의 지휘자ㆍ중재자ㆍ재판관ㆍ지배자….
스포츠 경기에서 심판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다. 경기를 진두지휘하고 상황 발생 때마다 심판이 중재하거나 해결하기 때문이다.
심판의 능력에 따라서는 지루한 경기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수 있다. 결국 스포츠 경기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대한 역할과 권한을 지녔다.
그러나 심판은 외롭다. 누구도 심
지체장애 1급인 안권수(33)씨는 지난 2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에서 스타크래프트 주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씨는 2002년 퇴근길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고 현재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 장애인이다. 얼마 전 첫 돌을 넘긴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e스포츠심판으로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평소 e스포츠에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