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5470동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슬레이트지붕재 건축물은 종로구가 612동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동구가 13동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방문조사와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확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석면 슬레이트 지붕
서울시가 취약계층이 살고 있는 202동의 석면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나섰다.
시는 10월말부터 1가옥에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해 슬레이트지붕 교체대상 3200여동 가운데 우선 202동을 철거한다고 16일 밝혔다. 석면슬레이트 지붕재는 석면이 안 들어간 자재인 칼라강판으로 바꿔준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는 500만원, 일반가구에는 44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