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콩가공식품업계가 정부의 식용콩 공급가격 200% 인상안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3% 안팎인 상황에서 200% 인상안은 중소업체들로선 감당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9일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식용콩 TRQ(Tariff rate Quotas) 운영개선협의회를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19년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해외 곡물 700만t을 확보하고, 해외 곡물도입 기반을 강화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곡물가 상승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응방안에 따르면 식용콩은 수입가격 상승요인을 최소화하고 국내 생산을 확대한다.
식용 수입콩의 수입원가를 인하하
정부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라 수입 곡물에 대한 할당관세를 0%로 적용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폭염 등 이상 기상 관련 농수산물 가격 동향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가공업계와 축산농가의 원가상승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제분용 수입밀과 사료용 콩ㆍ옥수수에 각각 1.8%, 3%씩 적용되던 할당관세율은 0
식탁물가가 불안하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비 1.5% 기록하면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쌀 등 농산물 가격이 7%로 급등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일 과천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곡물 수입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할당관세 유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국제 곡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공식 발표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美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2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FTA'의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익을 최대한 얻어내기 위해 협상시한을 연장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