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일부 의대생들이 "(환자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등 패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사 의뢰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젊은 의사 중심의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의 의료공백 사태를 두고 비난과 함께 부적절한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의 일
"이야, 이 팬덤 행패 수준 상상 초월이네."
평론가도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최근 사회면을 연일 채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 때문인데요. 슈가의 이름을 온라인상에서 언급하기만 해도 몰려드는 일부 팬들의 사이버불링(온라인 집단 괴롭힘)을 꼬집은 겁니다.
BTS 팬덤 '아미'는 K팝 내 최대 팬덤으로 꼽힙니다. 그
내일 청문회 앞서 서면답변 진행“대통령 거부권 남용되어선 안 돼”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가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의 배우자가 인사청탁을 이유로 명품 가방을 받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인사청탁을 위해 물품 등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전날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법원이 손 들어준 ‘의대 증원 필요성’불복행태 임계점…의사들 자중해야“털끝” 타령과 같은 이기주의는 안돼
열자(列子) 양주(楊朱) 편에 나오는 대화다. 묵자의 제자 금활리가 양주에게 물었다. “선생의 털 한 올을 뽑아 천하의 도를 구할 수 있다면 하시겠습니까?” 양주가 답했다. “도는 털 한 올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금활리가 내처 물었다. “만
대통령실이 민정수석실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이르면 내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참패 이후 민심과 여론 파악을 더 정확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민정수석실은 김대중 정부에서도 출범 당시 폐지됐다가 정권 중반 옷로비 사건 의혹으로 부활한 전례가 있다. 윤 대통령이 정권 중반 신설하는 민심 창구를 통해 민의 수렴 기능을 얼마
이 사람 멱살 잡고 싶네요
차량 정체에 화를 참지 못한 한 시민의 발언과 올라온 한 공무원의 신상정보. 이 게시글은 결국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30대 젊은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 이 비극이 민원으로 시작됐다는 소식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는데요. 한쪽에선 공감 섞인 눈물이, 다른 한쪽에선 충격의 당황스러움이 교차했습니다.
항의성 민원에
개인 신상정보까지 온라인 카페에 공개되는 등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김포시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인천 서구 도로에 주차된 한 차량에서 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인 3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동선을 추적해 차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한 학부모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대전 교사 사망 사건’ 가해자 신상을 폭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 중 한 명인 합기도 관장 아내라고 밝힌 학부모 A 씨가 쓴 입장문이 공개됐다. 대전 유성 지역에서 합기도장
與 “이동관, 언론정책 전반의 이해도 높아”野 “尹대통령이 외쳤던 공정, 상식, 정의 모두 허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부여된 방통위원장 자리를 공석으로 둘 수
"李, 방송·통신분야 국정과제 추진 적임"金, '청문보고서 불발' 15번째 임명 사례민주, 대통령실 앞 규탄회견…"지명 철회"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한 데 이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27일)이 경과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후보자와 김 장관의 인선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한 무리의 여성 승객들이 아시아계 승객들을 조롱하고 웃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비판이 잇따르자 이들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3개 대학들은 성명을 내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계 미국인 영화감독인 마누어 유세프는
유튜버 아옳이(32·김민영)와 카레이서 서주원(29)이 4년 만에 이혼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지만, 아옳이는 최근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하며 상간녀 소송에 나섰다.
아옳이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이제 말씀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아옳이는 영상에서 전남편 서주원의 여자 문제는 신혼 때부터
비판 거세진 가운데 사임 여부 설문조사 올려현재 “사임해야 한다” 응답률 58%트위터, 타 SNS 홍보 금지 정책도 밝히기도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각종 이례적 행보로 비난을 받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날지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골목에 갇힌 사람들을 건물 계단 난간으로 올려 인명구조에 나섰던 BJ 배지터에게 “그만 올리라”고 소리쳐 비난받았던 남성도 구조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BJ 배지터는 1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당시 구조를 멈추라고 한 남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 같이 거기(참사 현장)에서 빠져나온 건데 신상 털지 말아 달라”며 “그분도 이해된
사법불신의 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발표한 정부 신뢰도 조사에서는 사법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OECD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검찰과 지분을 나눠야겠으나 사법부에 대한 불신도 상당한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수치와 자료를 들이밀지 않더라도 곳곳에서 이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최근 인하대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가해자에 대한 무
인하대학교 안에서 여성 동급생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 A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15일 이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하대 캠퍼스 내 여대생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A씨의 신상을 담은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과 키
"당 차원 진상조사와 적절한 대처 할 필요 있어"이재명, 페이스북에 "박지현, 많은 가능성 가진 중요한 자산"강훈식 "청년 여성 정치인 폭력 멈추기 위한 당 차원 조치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 유튜버가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집 앞에서 비난 방송을 한 것을 당 윤리감찰단에 넘기기로 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기준 세계 29개국에서 1019명의 원숭이 두창 사례가 보고됐다. 다행히 아직 국내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 발생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8일부터 입국자 격리 의무가 없어진데다 공기 감염의 위험성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해외
법무부가 공직후보자 인사검증 업무를 맡는다. 그간 인사검증 기능을 담당하던 대통령 비서실 산하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관련 업무를 법무부에 이관한다. 일각에서는 법무부 권한이 비대해져 검찰공화국으로 귀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법무부는 24일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법무부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령안은 인사정보관리단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서울시 수상 이력이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5일 언론보도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한동훈 후보자 장녀의 시장상 수상 여부에 관한 국회의원의 요구자료 요청에 따라 표창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긴급히 자료를 조사해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회신했으나 수기 기록과 대외 보도자료 등을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수상 내역이 시스템에서 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