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올들어 7% 상승하나금융 최대 800억 손실 전망우리금융·IBK기업은행 최대 500가량 손실4대 은행, ELS 배상에 1분기 실적 저조 예상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 넘게 치솟으면서 일부 금융지주는 최대 800억 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환율이 오르면 외화 사채의 원화 환산 부채 규모가 늘어날 수 있어 재무구조가 악화
신한금융, 순이익 2.6조...전년비 2.1%↓하나금융, 순이익이 2조 원 돌파...역대최대우리금융, 순이익 1.5조...전년비 12.7%↓대손충당금 적립액 크게 늘려, 전년 보다 최대 86% 더 쌓았다
국내 금융지주사가 경기둔화, 연체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상금 격인 ‘대손충당금’을 대거 쌓았다. 상반기에만 1조 원 이상의 충당금을
당국 ‘포스트코로나’ 건전성 우려은행·보험사에 배당 자제 권고이익공유제 압박 주주 불만 심화투자금 이탈 등 부작용 가능성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령’이 은행에 이어 보험사까지 불똥이 튀면서 금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은행 건전성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만큼 자본금을 쌓으라는 논리지만, 금융권은 관치금융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코로나19 직격탄을 피하고 견고한 실적을 실현했다. 전날 공시된 KB금융지주 실적을 훌쩍 뛰어넘으며 올해 ‘리딩금융’ 자리를 수성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올 1분기 932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184억 원) 대비 1.5% 증가한 실적이나, 일회성 요인 및 오렌지라이프 지분인수 효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금융지주대 KB금융지주의 ‘리딩뱅크전’에 힘을 보탤 전략을 구상한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임 사장은 오는 21일 인천 송도에서 ‘하반기 영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임원, 부서장, 지점장 등 약 1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영업, 디지털을 주제로 난상토론이 예고돼 있다. 회원모집 강화, 판촉
신한금융이 7분기 연속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은 은행과 카드, 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20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70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7787억 원보다 20.3% 증가한 9369억 원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13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순이자마진(NIM)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대출 성장률 증가, 자산건전성 개선 및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이익기반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1조1360억원으로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