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10년 전 한국을 방문해서 한 말이다. 미래학자의 경고에도 불구, 4차 산업혁명이 성큼 다가온 현재까지 한국의 교육은 10년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포항 지진으로 수학능력시험이 사상
접할 때마다 유난히 신경이 쓰이는 소식이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침몰이다. 세렝게티 초원의 누 떼처럼 자영업 전선에 마구 뛰어들었다가 부나비처럼 산화하는 모습이 그렇다. 대박은 언감생심이고, 악어에게 물려 쪽박을 찰 수도 있다는 사실을 베이비부머는 뻔히 알고 있다. 그런데도 신줏단지나 다름없는 은퇴자금을 탁류에 올인하고 있다. 독배라도 마셔야 할 만큼 상황
# 뇌출혈로 인한 휴유증으로 4급 장애인 판정을 받은 조모(64)씨는 2003년 이혼 후 월 15만원짜리 단칸방에서 혼자 살아왔다. 다행히 기초보장제도수급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매달 생계비와 장애수당을 받아 생활해왔다. 그런데 조씨는 2010년 아들의 재산이 기준보다 많다는 이유로 ‘수급자 탈락 예정’통보를 받았다. 조씨는 동사무소를 찾아가 아들과 연락이
# 지난해 7월 경찰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A(74)씨를 확인했다. 암 투병 중이던 아내와 사별하고 9년간 홀로 지낸 그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숨진 지 4일이 지나서였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싸늘한 그의 주검을 발견했다. 한때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던 A씨는 암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뒤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을 항상 돈이 부족한 ‘푸어족’에 속한다고 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71명(71.5%)이 스스로 ‘푸어족’에 속한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푸어족 유형으로는 ‘일을 해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57.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