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주제로 뮤지컬, 특강, 마술쇼 등 행사 마련
서울 서대문구가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일(11월 20일)이 포함된 일주일여간을 매년 아동권리주간으로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먼저 16일 오후 2∼
한국의 아동 인권은 양면성을 지닌다. 사회에서 아동 인권은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가정에서 아동 인권은 여전히 후진국에 머물러 있다. 극단적인 사례가 아동학대다.
사회적 아동 인권 보장의 출발은 ‘근로기준법’이다. 1953년 제정법에 아동 노동착취를 금지하는 ‘최저 연령’ 조항이 들어갔다. 당시 13세였던 최저 연령은 15세까지 상향됐다. 1961년에는
아동학대는 아동의 정상적 성장·발달을 저해한다. 특히 폭행을 동반한 신체적 학대와 성적 학대는 피해 아동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가장 극단적인 아동 인원 침해 유형 중 하나다. 더 큰 피해를 막으려면 조기 발견과 보호기관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미취학 아동에 대한 가정 내 학대는 발견이 어렵다. 아동의 단독 외부활동이 제한
아동학대 예방 측면에서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신고자 보호다. 외부활동과 접촉대상이 제한적인 미취학 아동에 대한 학대는 보육·의료기관 등의 신고가 없다면 조기 발견이 어려워서다.
문제는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 국무총리 주재 아동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상 신고자 보호 조항의 실효성 제고
우크라 민간인목소리박물관 대변인 본지 인터뷰유럽 전역에 난민 600만 명, 88%가 여성과 아이들전쟁 직접 설명하는 아이들, 심리 치료 효과증언 기록 외 전문가 상담, 아동 보청기 등 지원
새벽 2시쯤 집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가족들이 전부 일어났고 뉴스를 봤어요. 아침에 창밖을 보니 폭발들로 인해 하늘이 회색빛이었어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경기도지사, 유엔이 정한 국제고문피해자지원의 날(6.26.)을 맞아 (사)인권의학연구소로부터 선감학원 피해지원 등 치유실천에 감사패 수상○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등 국가폭력에 대한 국가의 소극적 조치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치유 실천 홍보 및 전국적 공감 확산 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경기도청사에서 선감학원사건 피
유니세프 팔레스타인 대변인 인터뷰전쟁 직후 사지 절단 어린이 1000명 이상보호자 없거나 분리된 아동 1만9000명 추산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화물 급감 추세재정 붕괴 위기에 아동 피해 악화 불가피
아홉 살짜리 아이가 있는데, 집안 냉장고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한대요. 이 친구 전쟁 초반에 자기 사촌을 영안실에서 봤거든요. 시신들 있던 영안실이 냉장고처럼
“병원 널려도 진료비 비싸서 못 가”일일 1000명 어린이 말라리아로 사망엠폭스 발병 위험에 이차적 악영향도
“우간다에는 풍토병인 말라리아 때문에 동네마다 내과 진료가 가능한 작은 병원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물가 대비 한화로 7000원~2만 원의 비싼 진료비로 병원을 잘 가지 못하고 있어 약만 먹어도 충분히 나을 수 있는 말라리아로 매해 수백 명의 사람이
우간다 방진호 선교사 본지 인터뷰“자녀 학교 진학과 주거비 지불 중 택일해야”기후위기로 학교 관두거나 휴교령 떨어지기도치안 불안에 중·서부 학교 1만3200곳 문 닫아“학교서 보내는 시간 줄수록 교육 격차 확대돼”
우간다 아이들의 현실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림자 아이들’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너무나 소중하지만, 가정이나
현지인과 함께 동화책 낭독 봉사“길에서 벗어나 향기로운 꽃으로 성장하길”
“동화 읽어줄게. 들어볼래?”
Y씨와 현지인 E씨(29·여성)는 시간 날 때마다 접이식 의자와 돗자리, 그리고 동화책을 들춰 매고 보물찾기하듯 사람이 모여있는 곳 바닥을 훑으며 다닌다. 길가를 떠도는 미얀마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 위해서다. 아이들은 서 있어도 키가 작을뿐더러
양곤 거주 한국인 여성, 본지 인터뷰미얀마 경제, 동남아 유일하게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못해극심한 빈곤, 어린이들에 깊은 상처“작은 상처도 치료 못해 절단 경우도극심한 빈곤에 학교 못 다니는 아이 부지기수”
미얀마 시내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달려와 꽃을 파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찻길에서 칫솔과 세제 통을 갖고 다니다가 멈춰선 차
경기도가 국가를 대신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을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방침을 밝혔다.
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 산 37-1)에서 선감학원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
개토행사에는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와 경기도, 안산시, 진실화해위, 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시민단체 등
서울 거주 18세 미만 아동 양육 2520가구 대상10~19세 아동 “놀이 시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된 이후 서울에 사는 아동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상대적으로 우울감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의 양육 및 생활환경, 정책수요 등을 종합적‧과학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최초 흑인ㆍ여성ㆍ남아시아계 부통령성 소수자, 아동, 여성 인권 대변하던 법조인 출신역대 부통령 중 캐스팅보트 행사 최다 기록부통령으로 낙태권, 이민자 보호 등 도맡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를 포기하면서 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승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간 주요 여론조사에서 대체 후
경기 성남시는 부모와 자녀가 자가진단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앱을 전국 최초로 내달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출시할 아동학대 예방 앱의 이름은 '마음이음 성남'이다. 긍정양육, 검사하기, 양육코칭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담고 있다.
긍정양육탭은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부모의 긍정적 개입방법, 일반양육지도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부모와 자녀 모두
보건복지부는 제19회 입양의 날을 맞아 11일 세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4년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는 입양인과 입양 가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입양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을 포상한다.
‘입양특례법’ 제5조는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의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을
58개국, 국내 대사관 없어 외국인 부모 아이 출생신고 못해불법체류 신분노출 우려에 거부도…아동 발달 지연 다반사5월 UN서도 논의…국제사회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갖춰야
앞서 소개된 ‘영민이 사건([단독] 출생신고 않고 사라진 부모…영민이는 유령이 됐다)’에서 외국인인 친모는 조현병 환자다. 현실을 판단하는 능력이 저하된 상태로 영민이의 존재를 부정하고
부모 신분 무관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 법안 발의입법 취지엔 공감…사무 관장 등 놓고 부처 이견'속인주의' 국적법에 '속지주의' 배치된다는 의견도
출생등록은 개인의 인격을 발현하는 첫 단계이자 인격을 형성해 나아가는 전제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태어난 즉시 출생등록이 되지 않는다면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아동으로서는 이러한 관계 형
출생신고 없이 임시번호만 받은 아동 6179명무국적 아동 인권 사각지대…범죄노출 가능성 ↑
국내에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모가 없는 고아 또는 부모가 한국인인 아동은 부모가 직접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도 현행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직권으로 신고할 수 있다. 하지만 법 테두리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미등록
오비맥주가 국제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 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 행복 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