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고 자구 계획안을 진행중인 동부그룹이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동부그룹의 계열사인 동부증권은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추진을 위한 예비입찰제안서(LOI)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의 매각 주최인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오후 동부증권을 포함한 메리츠종금증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작업에 국내 철강업체인 동국제강이 참여한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최근 아이엠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CXC종합캐피탈(구 한국종합캐피탈)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인수 작업에 뛰어 든 것으로 확인됐다. CXC종합캐피탈은 지난 7월 말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8%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현재
현대증권이 연내 개소를 목표로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준비중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달 초 현대증권은 아이엠투자증권(전 솔로몬투자증권) 김홍식 전무를 싱가포르 현지법인 개설준비위원장으로 인사발령을 냈다.
이에 앞서 김 전무와 아이엠투자증권 GPT(Global Prop Trading)팀 4명이 현대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현지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