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극한대립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립지대’로 평가받는 동남아시아에서 양국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들이 진검승부를 가린다.
스트리밍이 전 세계 미디어 환경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중남미와 인도 시장은 넷플릭스 등 서구권 기업들이 석권하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에서는 중국 양대 스트리밍 업체인 텐센트홀딩스와 아이치이(IQiyi)가 넷플릭스
시가총액 기준 중국 최대 기업인 텐센트홀딩스가 미국 아마존닷컴 산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짝퉁을 앞세워 미국 소셜미디어 시장에 은밀히 진출하려 한다.
텐센트는 올해 3월부터 미국 자회사를 통해 모바일에 기반을 둔 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조용히 테스트하고 있다고 29일 블룸버그통신 일본판이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처음에 ‘매드캣(
미국과 중국의 세계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강자들이 동남아시아로 모여들고 있다.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매년 수백 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넷플릭스, 텐센트와 같은 세계 거물급 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텐센트가 해외 첫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전자가 동남아 지역에서 콘텐츠 영향력을 확보하며 ‘스마트 TV’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의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말레이시아 영상콘텐츠 업체‘아이플릭스(iflix)’와 협업을 맺었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안먀 △필리핀에 판매되는 삼성 스마트 TV에 아이플릭스앱이 사전 설치된다. 또한 기존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