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다음 달 4일 고(故) 정몽헌 회장 20주기에 맞춰 추진 중인 방북 계획을 북한 당국자가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성일 북한 외무성 국장은 현 회장 측이 정부에 대북접촉신고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남조선(남한)의 그 어떤 인사의 방문 의향에 대하여 통보받은 바 없고 알지도 못하며 또한 검토해볼
이희호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채 3박4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8일 귀국한 데에 대해 여야가 다른 해석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여사의 이번 방북에 ‘개인 자격’을 강조하며 의미를 축소한 정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되지 못한 원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추진 중인 김대중평화센터는 8일 북한의 초청장이 와야 이 여사의 방북이 완전 합의된다고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날 북측이 '남측의 도발'이 계속되면 잠정 합의된 이 여사의 방북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북측이 '잠정 합의'라는 표현을 썼는데 항로 문제 등 세부적인 합의가 끝나고 나서 북측의 초청장을 받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고향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농업협력 영농물자를 지원한다. 내륙 왕복수송 방식으로 북한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에이스침대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에 따르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안유수 회장은 이날 수송단을 인솔해 방북한다. 안 회장은 직접 사리원시를 방문해 물자를 전달하고 남북공동으로 시범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일 오후 4시30분께 금강산에서 열린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에 참석 후 귀환했다.
현 회장은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임직원들과 함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로 돌아온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모식에서는 북측에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함께 행사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 받았다.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위해 3일 오전 방북했다가 오후에 돌아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추모식에 참석한 북측의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정몽헌 전 회장을 추모하는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어 "김정은 제
청와대는 9일 '남한내 외국인은 대피하라'는 북한의 발언과 관련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담화를 통해 "전쟁이 터지는 경우 남조선에 있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는다"며 "서울을 비롯해 남조선에 있는 모든 외국기관들과 기업들, 관광객을 포함한
북한이 9일 전쟁을 대비해 남한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의 신속한 대피를 요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부도 북한이 빠르면 10일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보고 동해안에 이지스함을 추가 배치했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전쟁이 터지는 경우 남조선에 있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는다”며
북한이 9일 남한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전쟁 발발에 대비해 사전에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전쟁이 터지는 경우 남조선에 있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는다"며 "서울을 비롯해 남조선에 있는 모든 외국기관들과 기업들,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동양이 동양매직을 현대백화점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그룹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북한의 거듭되는 전쟁위협에 방산주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을 비롯한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선 동양은 전거래일대비 89원(14.74%) 오른 693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네트웍스(14.57%) 상한가에 이어 동양생명(4.04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시점과 장소 등에 대해 다양한 견해와 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아사히TV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열차 안에서가 아니라 평양 교외의 별장 집무실에서 사망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과 중국사정에 밝은 소식통이 17일 오전 1시쯤 김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약 40㎞ 떨어진 별장의 집무실에서 의식불명의 상태로 발
지난 8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일방적으로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의 효력을 취소한다고 통보하면서 공식적인 대남압박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스스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현대그룹을 통해 남한 정부를 우회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북한 대남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가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의 효력을 취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더는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가망도 없다"며 "우리는 현대 측과 맺은 금강산 관광에 관한 합의서에서 현대 측에 준 독점권에 관한 조항의 효력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3일 현정은 회장이 지난해 8월 방북 후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김정일 면담결과를 설명하면서 한국정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고 위키리크스 폭로를 전한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대그룹은 “당시 현 회장은 스티븐슨 대사를 방문해 결코 우리 정부에 불만을 토로한 적이 없으며 당시 북측이 다소 유화적이고
남북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온 금강산 관광사업이 12년만에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 금강산 관광의 첫 시작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떼 방북부터다.
지난 1998년 6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CNN 등이 전세계로 생중계하는 가운데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 고향 방문 길에 오른다.
이를 계기로 현대와 북한은 금강산관광 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