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은 전날 임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포함해 6명으로 출범하게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교로 군 복무를 하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법무장교로서 최선을 다해서 근무했고 남는 시간을 가용해 헌법을 공부했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이 “남는 시간이 어디있냐”는 질문에 “직무수행할 때 남는다는 것이 아니고 직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자신의 책에 5·16을 군사 쿠데타로 서술한 것과 관련한 “제가 쓴 책에 그렇게 쓰여 있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하며, 유신헌법에 대해서도 소신에 변화가 없다고 대답했다.
저서에서 제주 4·3사건에 대한 편향적 견해를 드러냈다는 논란과 관련,